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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랑의 향기’ 자살방지 봉사 콘서트 열려

전 부활 멤버 가수 김재희가 ‘자살방지 사랑나눔 봉사 콘서트’를 열었다.

 

27일 서울 신내동 소재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병원입원 환자 및 환자가족, 지역주민, 팬카페 회원, 산악회 중독회원, 나눔 연대 봉사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재희는 ‘사랑할수록,’ ‘일어나,’ ‘그건 너’, ‘나는 행복한 사람’, ‘그녀를 처음 만난 날’, ‘무정부르스’, ‘낭만에 대하여’ 등을 불렀다.

 

그의 첫 ‘자살방지 사랑 나눔 봉사콘서트’에는 히든 싱어 바비킴 편 우승자인 송폴 외 가수 연습생과 바이올린 리스트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환우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성연(37세)씨는 “병원에서 이런 콘서트를 열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환자들이 오늘의 감동을 통해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방지석(56세)씨는 “요즘 나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건 사실이지만 병원에서 이런 공연을 해준다는 건 환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일”이라며 “더군다나 인기 있는 가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와 공연을 해주는 걸 보면서 감동을 느낀다. 각박한 우리사회에 이런 운동이 점점 펴져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희는 “예전에 저 또한 슬럼프에 빠져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팬들의 관심이었다. 앞으로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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