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유명 프랜차이즈,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근로환경 개선 필요

 카페베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유명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근로환경에 대해 무관심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1부터 9.30까지 연소자, 대학생을  주로 고용하는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11곳을 중심으로 946곳을 선정, 노동관계법 위반여부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감독 대비 법 위반율은 6.1p% (‘12년 91.7%→ ’13년 85.6%), 업체 당 위반건수는 0.8건(‘12년 4.4건→ ’13년 3.6건)으로 각각 감소했고 금품체불도 234백만원 감소(’12년 432백만원→ ‘13년 198백만원)했다.

그러나 근로조건 명시 위반 565건, 금품관련 위반 427건, 근로시간 제한 관련 위반 71건,  주지 교육위반 869건 등 법 위반 건수가 2,883건(810곳)에 이르는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들은 미지급 금품을 지급토록 조치하는 등 시정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조치할 계획이며 이후 계속 확인 감독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사업장에 대한 지속된 홍보와 지도에도 불구하고, 법 위반율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업주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 법 위반율을 분석하고 위반율 상위 업체와 가맹점이 많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대해 집중관리․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감독 대상을 확대(‘13년 3,800곳)하고, 방학 기간은 물론 학기 중에도 상시적으로 감독을 하기로 했으며, 법 위반 사업장은 확인 감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1년 이내에 동일 법 위반이 재발되면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당한 처우를 당한 청소년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알바신고센터(’13년 8월 현재 225곳)를 차등 관리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알바 청소년들이 모바일 앱(법 안 지키는 일터 신고해~ 앱), 청소년 신고 대표전화 ☎1644-3119 등 다양한 신고체계를 활용하여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경우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교부, 최저임금 준수, 성희롱 예방교육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정도로 아르바이트생의 근로환경에 대해 무관심했다”며 “청소년들이 노동관계법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부당한 처우를 하는 사업주는 상시 감독실시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