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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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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성용에 대한 홍명보∙최강희 감독의 해결론

홍명보 “먼저 사과해라” & 최강희 “그라운드에서 신뢰회복해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SNS 논란이 있었던 기성용(24 선덜랜드) 선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 SNS 파문을 일단락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 감독의 제언이었다.

홍 감독은 3일 “기성용에게 최 감독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며 “만일 기성용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으면 내가 아니라 대표팀을 위해서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아예 대표팀에 뽑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전 감독은 “내가 사과 받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가 최선을 다해 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명보 감독도 그 문제에 대해 그만 집착했으면 좋겠다. 선수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을 잘 이끌어주고,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신뢰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제 나는 대표팀을 떠났으니 더 이상 그 일에 엮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7월 SNS파문이 일자 그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사과문을 배포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타인의 비밀계정을 드러낸 모 기자의 기자 정신도 도마에 올랐고, 최 감독의 리더십과 기성용 선수의 국가대표로서의 자질 문제도 거론됐다.

이번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 선수가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피부를 태우는 등 선수로서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대표로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며 어떻게 성장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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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