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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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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학교수업 중단한 학생 4만 명 넘어

 서울에서 학교를 중도에 그만둔 학생이 4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학기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수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4만711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했다.

학교를 이탈한 학생 수는 2011년 1만7924명(1.46%), 2012년 1만6126명(1.38%)에서 올해 1학기 기준 6661명(0.60%)을 기록했다. 김형태 의원은 "학교를 떠나는 학생 숫자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연간기준으로 여전히 1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교육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2년 반 동안 자살한 학생 수는 2011년 18명, 2012년 24명, 2013년 8명으로 50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원인은 가정불화가 17명(34%)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우울증 및 신변비관 12명(24%) ▲성적 5명(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목동에서 각각 10명과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특히 강남 지역은 8390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집계돼 사교육 열망이 높은 만큼 부작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나친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분위기가 공교육에도 이어져 상급학교로 갈수록 자살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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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