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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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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일모직 ‘패션∙직물’ 에버랜드로 인수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직물 부분을 인수한다.

23일 삼성에버랜드와 제일모직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제일모직의 패션 사업을 삼성에버랜드에 넘기기로 결의했다.

 제일모직은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자로 관련 자산과 인력 등을 에버랜드로 이관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패션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자재료∙화학 등 소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 패션사업까지 흡수하면서 ‘의식주’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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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