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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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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오늘 자살예방의 날, 자살보도 권고 기준 개정

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자살보도 권고 기준2.0’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다. OECD 회원국 대부분에서 자살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해 인구 10만명당 31.7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1년에 1만5906명(2011년 기준), 약 30분에 한 명꼴로 자살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언론에서 자살 관련 보도를 자제하도록 자살 보도 권고 기준을 개정, 발표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자살 보도 권고 기준은 ①자살 보도 최소화 ②자살이라는 단어를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 피하기 ③자살 관련한 상세 내용은 최소화 ④유가족 등 자살자 주변 사람 배려 ⑤자살에 대한 미화나 합리화 피하기 ⑥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는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하지 않기 ⑦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 알리기 ⑧자살 예방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⑨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할 것 등을 담았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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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