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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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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민금융 총괄기구 설립

금융위, 미소금융재단·신복위 합쳐

금융위원회는 종류도 많고 지원방법, 지원자격도 달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상품을 합쳐서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6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열린 ''서민금융 종합상담센터'' 개소식과 서민금융 간담회에서 "미소금융중앙재단(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를 통합해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설립하고, 신용회복,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할 것"이라며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유사하지만 지원기준이 달라 혼란이 있는 상품들에 대해서도 기준을 통일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민금융 총괄기구는 기존 미소금융재단, 신복위에서 하던 업무에 더해 일자리 지원, 상담 등 서민금융과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 통합기구는 국민행복기금의 의결권 있는 주식 100%(5000만원)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인수해, 국민행복기금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다만 국민행복기금에 대한 운영은 현재와 같이 캠코에서 담당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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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