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서울 아파트 18% 5년 간 전셋값 1억원 넘게 올라

평균 전세가격 2억6천885만원

부동산써브가 지난주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08만9천652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셋값이 2008년 이후 5년 동안 1억원 이상 상승한 가구는 19만2천413가구로 전체의 18%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 전세가격이 2008년 8월 3주차 당시 2억234만원에서 현재 2억6천885만원으로 평균 6천651만원 오른 것이다.

5년간 전셋값 상승폭 구간별로 4천만∼6천만원 미만이 29만5천991가구로 가장 많고 2천만∼4천만원 미만 21만1천353가구 6천만∼8천만원 미만 20만1천438가구 8천만∼1억원 미만 12만1천400가구 등이다. 5년 동안 전셋값이 2천만원 미만 오른 가구는 6만7천57가구로 가장 적다.

또 전셋값이 5년 동안 1억 원 이상 오른 가구는 주로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양천구 등 전세가 수준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곳에 몰려 있다. 강남구가 4만9천203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4만726가구, 서초구 3만84가구, 광진구 1만1천233가구, 양천구 1만1천180가구 등 순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