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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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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두환 전 대통령 두 아들,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

검찰이 전두환(82)전 대통령 장남 재국(54)씨에 이어 차남 재용(49)씨의 해외 비자금은익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미국에 거액 부동산은 차명보유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용씨 장모 윤모씨와 처제 박모씨 등 처가 식구들을 25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재용씨가 미국 뉴욕과 LA 등지에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명의를 빌리는 등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재용씨의 해외 부동산 구입과정에서 비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확인되면 추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재용씨에 대해서는 외국환관리법 위반과 재산 국회 도피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 또 전 전 대통령 생질(누나의 아들)인 이재홍 씨 명의로 수십억원이 보관돼 있던 금융계좌를 압류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계좌를 장남 재국씨가 차명 소유한 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보유했던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땅 매각 대금이 재국씨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했다. 또 2000년대 초 이씨가 소유했던 이곳 건물에서 나온 매달 1000만원 상당의 임대 수익이 재국씨에게 흘러들어간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재국, 재용씨를 탈세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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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