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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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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치 나트륨 함량 등급표시제 필요

시중 판매 포기김치 16종 위생상태는 양호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기김치 16종을 시험분석한 결과 나트륨이 제품별로 100g당 평균 643㎎ 들어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배추김치 섭취량인 70g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450㎎의 나트륨을 매일 김치로 먹는 셈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의 22.5%에 달하는 양이다.

하지만 소비자원 측은 김치가 과다 섭취 된 나트륨을 배출시킬 수 있는 칼륨이 100g당 평균 342㎎가량으로 일반 가공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이 금지된 타르색소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대장균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아 제조·유통과정의 위생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등의 유발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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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