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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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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결혼 비용, 아들>딸

아들을 장가보내는 데 드는 비용이 딸을 시집보내는 데 지출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선임연구위원의 결혼비용 실태연구보고서를 보면, 15~64세 기혼가구 중에서 2010~2012년에 조사대상 가구주 본인이나 배우자, 아들, 딸 등이 결혼한 973건의 결혼비용을 조사해봤다.
 
분석결과,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 75456천원, 여성 52266천원으로 신랑이 신부보다 많았다. 이런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 당사자가 부담한 비율은 남성 38.6%(29153천원), 여성 41.5%(21689천원)였다.
 
연령별 평균 결혼비용을 보면 30~34(76133천원)가 가장 많았고, 이어 35세 이상(6791천원), 25~29(5535천원), 24세 이하(22948천원)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가구주와의 관계별 결혼비용을 보면 아들(1735만원), 가구주 본인(86311천원), (35399천원), 배우자(29014천원) 등으로 가구주의 아들 결혼에 든 비용이 가구주 딸 결혼에 지출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전체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당사자인 아들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34967천원, 딸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16239천원으로 딸의 본인 부담 비용이 아들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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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