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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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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면세점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중국 관광객 매출 증가

롯데면세점은 5일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조 5천억 원보다 6.67% 증가한 수치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올해 1~6월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140만 명으로, 일본인 130만 명보다 많았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937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9059억 원보다 3.4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601억 원보다 19.46% 감소해 484억 원으로 줄었다.

신세계면세점(구 파라다이스 면세점)도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76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실적이 유지될 경우 지난해 1350억 원 보다 소폭 늘어난 1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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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