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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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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면세점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중국 관광객 매출 증가

롯데면세점은 5일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조 5천억 원보다 6.67% 증가한 수치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올해 1~6월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140만 명으로, 일본인 130만 명보다 많았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937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9059억 원보다 3.4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601억 원보다 19.46% 감소해 484억 원으로 줄었다.

신세계면세점(구 파라다이스 면세점)도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76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실적이 유지될 경우 지난해 1350억 원 보다 소폭 늘어난 1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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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