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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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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설국열차, 여러 흥행 신기록 경신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설국열차’는 78만6612명의 관객을 모으며 329만7566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누린 쾌거이자 한국영화 최단기간동안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설국열차’는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또 다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자체 경신 등 개봉 첫 주 만에 여러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흥행추이가 장기레이스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설국열차’는 개봉 전부터 송강호와 고아성을 시작으로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또 열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액션신 역시 눈길을 끄기에 충분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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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