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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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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휴가철 맞아? 썰렁한 속초 해변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된 28일,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연일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장마 탓인지 넓은 해수욕장에는 200여 명의 피서객들만이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나마 피서객 20~30명만이 바다에 들어가 즐길 뿐 대부분의 피서객들은 텐트 안에서 쉬거나 벤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왔다는 박경수(35)씨는“해마다 강원도로 피서를 오는데 올해도 복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왔다가 너무 한산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이곳 말도 다른 해수욕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5년째 장사를 해오고 있다는 한금순(48)씨는“지난해 이맘때면 피서객들로 북적이던 해수욕장이 올해는 너무 썰렁해서 장사를 접어야 할 상황”이라며 “그나마 주말이라 피서객을 구경할 수 있지 평일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근처에서 10년째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수(58세)도“피서 철이라 매출이 올라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매출이 줄어 든 상태”라며 “주말이면 사람들이 오긴 하는데 경제가 안 좋아진 탓에 쉽게 주머니를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 날씨는 짙은 구름이 낀 상태로 최고 온도는 26도였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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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