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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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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장마와 폭염 탓에 채소값 상승

상추값 한달 전보다 2배 이상 올라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상추(적ㆍ4kg) 도매거래가격은 4만1200원으로 일주일(8일)전 1만6000원에 비해 무려 157.5%나 급등했다. 한달 전 가격(1만2450원)에 비해서는 230.9% 폭등한 가격이다.

시금치(4kg)역시 같은 기간 2만5천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2.3% 올랐고 한달 전 1만700원에 비해 133.6%나 치솟았다. 열무(1kg)와 깻잎(2kg)은 각각 1920원, 1만8600원으로 일주일 새 108.7%, 55% 뛰어올랐다.

얼갈이배추(1kg)도 1920원으로 일주일 전 820원에 비해 134.1% 상승했고 고추(10kg)도 3만7600원으로 지난 8일 3만4천원 대비 10.6% 올랐다. 애호박(8kg)과 오이(15kg) 또한 각각 1만7400원, 3만4500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67.3%, 46.7% 상승했다.

수박의 경우 1개 당 1만8천원에 거래돼 일주일전 1만6200원에 비해 11.1% 올랐다. 한달 전 1만3600원보다 32.4%, 1년 전에 비해서는 44.6%나 비싼 가격이다. 토마토(10kg)도 15일 현재 2만2800원에 거래되며 일주일 전에 비해 3.6%, 한달 전 보다 44.6% 올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이은 장마라는 일시적 요인에 의해 채소 및 과일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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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