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피부∙체형관리 서비스 피해 예방 주의보

 

피부마사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피해 예방 주의보가 내려졌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부∙체형 관리서비스 관련 상담은 매년 4천여 건에 달하며 관련 피해구제 건수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191건으로 전년(135건)에 비해 무려 41.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2012년 이후 피해 구제된 273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거절 및 처리 지연’, ‘위약금 및 해지비용 과다 청구’ 등 계약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가 156건(57.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작용 발생 등 ‘서비스 관련’ 피해도 45건(16.5%)에 달했고, 계약체결 후 업체가 폐업하거나 영업을 양도하면서 계약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도 44건(16.1%)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성별은 여성이 254건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만 20~29세’가 109건(39.6%), ‘만 30~39세’가 105건(38.5%)으로 20~30대가 78.1%를 차지했다.

피해자들이 지불한 계약금액을 보면 절반 이상인 51.1%가 100만원 이상이었다. 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33.4%, 300만원 이상이 17.7%에 달했다. 일부의 경우 1천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피부∙체형관리서비스는 대부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계속거래’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 시 상호, 거래기간, 계약해지에 관한 사항 등을 표시한 계약서를 발급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확인된 사업자의 위법사실을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된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폐업 및 영업양도 등에 대비해 항변권 행사가 가능한 카드할부 결제를 권장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