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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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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기업 대출 위험도 높아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예측치)는 13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막바지인 2009년 2분기(실적치)의 16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100 사이에서 분포하며 수치가 클수록 은행들이 느끼는 대기업 대출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신용위험 지수는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4분기에 28까지 치솟았다가 점차 하락해 2011년 한때는 마이너스로 떨어졌으나 다시 높아져 작년 3분기부터 1년간은 9 수준을 유지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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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