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남아공 상점, 만델라 특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95)의 입원이 장기화되면서 남아공 상점이 ‘만델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점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는 책들이 넘쳐나고 있고 의류 가게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을 그린 옷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하이드 파크에 있는 서점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서전, 연설집, 사진첩 등을 포함해 만델라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들이 무려 26권이나 진열돼 있다.

또 한 상점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 240랜드(약2만7천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또 다른 상점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수형번호이면서 대통령 퇴임 이후 그가 이끈 에이즈 퇴치 단체의 이름은 ‘46664’라고 쓰인 옷을 팔고 있었다.

만델라 특수는 오는 18일 만델라 전 대통령의 95호 생일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이 여전히 위독하지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생일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