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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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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우리금융지주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매각

지방은행·증권·은행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6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을 의결하고 공식 발표했다.

공자위 방안에 따르면 우리금융 14개 자회사를 지방은행, 증권, 은행 3개 그룹으로 분할해 지방은행과 은행 그룹은 예금보험공사가, 증권 그룹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매각한다. 이를 위해 광주ㆍ경남은행은 우리금융에서 떼어내고 우리은행은 추후 우리금융지주와 합병할 예정이다.

지방은행 그룹은 우리금융에서 광주은행지주와 경남은행지주로 인적 분할하고 지주와 은행을 합병한 후 예보가 매각한다.

증권 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주도로 투자증권과 자산운용, 아비바생명, 저축은행을 묶어 한꺼번에 매각하고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은 별도로 매각한다.

은행 그룹은 지주회사와 은행을 우리은행으로 합병하고 카드, 금호종금, 경영연구소 등 나머지 계열사들을 우리은행 자회사로 둔 후 예보가 내년 1월 중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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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