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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동연, 외투기업에 지속적인 투자 확대 독려

-“안개 걷히면 대한민국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 힘 발휘할 것”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 신세계사이먼, ESR켄달스퀘어 등 외투기업 9개사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외국인투자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준 본인의 명함을 언급하며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다. 제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이라며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확신,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세계지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체제 이야기를 했고 민생 돌보기, 또 미래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이나 트럼프 2기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안전판을 만드는 것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그와 같은 것들을 촉구할 예정이고 그런 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또 기업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과 기업이 다 함께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투자를 도울 수 있는 길, 또 저희가 할 일들에 대해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현직 대통령에 의한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면 대한민국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세우고 경제 재건하는 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민선8기 73조 3천61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는 12.3 비상계엄 후 탄핵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경제 회복조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김 지사는 외국경제단체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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