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고령자 대상 실버보험·무심사 보험상품 사업비 과다

정확한 위험률 통계도 없이 사업비 90%까지 책정

노인이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광고해온 고령자 대상 실버보험이나 무심사 보험상품의 사업비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각 생명보험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들 생보사들이 공시한 813개 보험상품 가운데 일부 상품의 보험료지수는 1000%에 육박했다.

보험료지수는 사업비 비중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100%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인정하는 실질적인 보험료로, 그 이상은 사업비로 구분된다. 보험료지수가 1000%라면 실질적인 보험료의 9배가 사업비로 나간다는 뜻이다. 전체 생보사 상품의 평균 보험료지수는 155%다.

AIA생명의 무심사 상품인 ‘바로가입예스정기보험(갱신형) 2형 무심사 사망 보장’은 보험료지수가 무려 973.6%에 달했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다이렉트무심사정기보험(갱신형) 사망보장’의 보험료지수는 617.4%였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