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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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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탈북루트 국가와 맞춤형 협력 추진

우리 정부가 탈북 경로와 관계된 국가와 맞춤형 협력을 통한 탈북민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윤병세 외교장관 주재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 인근 지역 탈북민 업무 유관 공관장 회의에서 탈북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이해 탈북민 유관 국가와 맞춤형 협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탈북민 문제가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 차원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관계 기관·단체들의 책임의식과 협업체제, 민간인 단체와 소통 강화 등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또 탈북민 대응을 위한 공관 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으로 우선 업무 효율화 및 협업 시스템 가동으로 대응하되 장기적으로는 전문 인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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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