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남북당국회담, 12~13일 서울에서 열려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끝난 실무접촉에서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이번에 열리는 회담의 공식 명칭을 ‘남북당국회담’으로 부르기로 합의했으나 의제와 회담 수석대표급과 관련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의제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금강 관광 재개 문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등 긴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다. 그러나 북측은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문제 외에 6∙15 및 7∙4 발표일 공동기념문제, 민간내왕과 접촉, 협력사업 추진 문제 등 북남관계에서 당면하고도 긴급한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남북 발표문이 차이를 보였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양측이 의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의 결과를 발표문 형식으로 각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남측 수석대표는 남북문제를 책임지고 협의∙해결할 수 있는 당국자로 하기로 했고, 북측 수석대표에 대해서는 ‘상급 당국자’라는 상대적으로 모호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은 남북관계를 책임지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화 상대방은 통일부 장관과 통일전선부장이라는 점을 설명했다”며 “북측 입장을 감안해 완화된 문안을 제시했지만 북측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후 추가적인 실무 문제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협의키로 해 남은 기간 수석대표 등과 관련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