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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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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혈액암치료제 ‘글리벡’, 약값 지원 중단

국내에서 고가약 논란의 시초격인 혈액암치료제 ‘글리벡’의 약값 지원이 10년여 만에 끝난다.

23일 보건복지부와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글리벡을 판매하는 스위스계 제약사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7월부터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본인부담금 없이 글리벡을 복용하던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호산구성백혈병 등 약 4천여명의 암환자들이 약값의 5%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월 14만~20만원을 직접 내야한다.

약값 지원 중단은 다음달 3일로 글리벡의 물질특허가 만료돼 복제약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특허가 만료되기 전까지는 경쟁 제품이 없으므로 회사의 지원이 문제되지 않았으나 동일 성분 복제약이 등장한 후 본인 부담금 지원은 공정경쟁법령에 어긋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제약이 병원 처방목록에 들어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회사가 7월에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환자단체들은 약값 지원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회사가 환자 지원을 이유로 더 많은 이익을 챙겼고 환자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므로 다른 형태의 지원이나 사회공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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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