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4.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네이버 “전문병원광고관련 가이드라인”동참

전문병원 비지정 의료기관 ‘전문’명칭 활용한 키워드광고 제한

 네이버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이외의 병원들의 키워드 광고에 대해 게재중단 방침을 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 명칭을 사용해 인터넷에서 키워드 광고를 하는 非전문 의료기관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이버 측에서도 16일자로 관련 사항에 관한 공지 메일을 광고주에게 발송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관절, 뇌혈관, 대장 항문 등 9개 질환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9개 진료 과목 그리고 한방 병원에 대해 전문병원제도를 시행해 왔고 현재 전국 99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은 병원들이 ‘전문’명칭을 활용해 키워드 검색 및 광고 등이 포털상 이뤄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제재를 요청해왔고 보건 당국은 조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전문병원 광고관련 가이드라인’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네이버 측은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광고관련 가이드라인'' 시행을 통해 전문병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의료법 위반 광고 근절에 동참하기로 정했다.

네이버는 추후에도 앞선 가이드라인 및 유권해석에 위반되는 비지정 의료기관의 광고는 게재할 수 없게 한다. 발견될 경우에도 별도의 사전 통지 없이 게재가 중단된다.

예를 들어 비지정 의료기관이 ''라식전문병원'' 또는 ''라식전문'' 키워드로 광고하는 경우 16일자로 게제 중단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깨끗한 검색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