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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지지율 2주 연속 20% 후반...부정평가 66.1%

국민의힘 34.6%, 더불어민주당 40.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2022년 8월 1주에 최저치인 29.3%, 지난주에 임기 후 두 번째로 낮은 29.6%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낮아진 66.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6.2%p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였다.

 

지난 5일과 6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8%p 상승한 34.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1%P 하락한 40.1%였다. 거대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5.5%p로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로 다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4.1%, 진보당 2.2% 등이었다. 무당층은 8.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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