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토익∙텝스 부정시험 로스쿨생 구속기소

공인영어시험 토익과 텝스 시험 문제를 빼돌려 대리시험을 친 로스쿨 재학생과 영어강사 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공인영어시험인 텝스(TEPS) 등 시험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업무방해 등)로 서울 모 법학전문대학원생 박모(3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대리시험을 친 영어학원강사 김모(26)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열린 토익(TOEIC), 텝스(TEPS) 시험에서 초소형카메라와 소형이어폰 등 특수장비를 이용해 시험 응시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시험장 인근 차량 안에 모니터와 수신기, 안테나 등을 설치해 놓고 대기하면서 김씨 등이 시험장에서 소형 카메라와 송신기로 문제를 풀고 정답을 촬영∙전송하면 시험 응시생들에게 소형이어폰이나 스마트폰시계를 통해 정답을 실시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수법으로 박씨 등은 텝스시험 4회, 토익시험 5회에 걸친 부정행위로 모두 3500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부정행위를 주도적으로 저지른 박씨 등은 영어강사와 미국 대학 또는 국내 명문 사립대 졸업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