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6.8℃
  • 흐림대전 15.4℃
  • 연무대구 14.2℃
  • 흐림울산 14.2℃
  • 흐림광주 14.2℃
  • 흐림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3.6℃
  • 제주 11.0℃
  • 맑음강화 15.2℃
  • 흐림보은 15.4℃
  • 흐림금산 14.5℃
  • 흐림강진군 11.9℃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2.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경제 불황에 소비자 수입 화장품 외면

한 자릿수 성장에서 역신장으로 돌아서

불황에도 할인을 하지 않으면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는 수입 화장품의 매출이 줄고 있다.

지난 1~4월 현대백화점의 수입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줄었다.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4.8% 늘며 두 자릿수 성장했던 수입 화장품은 이듬해 3.4%로 신장세가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져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롯데와 신세계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전체 화장품 매출은 올해 1~4월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롯데는 2.8%, 신세계는 2.7%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화장품 매출의 90% 이상이 수입 제품에서 나왔지만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고수하는 수입 화장품의 가격 전략이 불황기 소비자들의 이탈을 하게 하는 원인으로 보인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도 에스티로더의 최고 70% 할인해주는 패밀리세일 행사장에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루거나 주력 제품이 10만 원 미만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 브랜드 키엘은 백화점에서 판매가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4월 기준으로 백화점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6.3% 신장했지만 화장품은 2.8% 역신장했다”며 “유럽 통화 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 화장품 매장이 판매를 매우 잘 해왔기 때문에 역신장을 했더라도 운영을 하는 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수입 화장품 브랜드를 대체할만한 브랜드도 없고 로드샵 브랜드를 백화점 매장에 입점 시킬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