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3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부안지역 일대 단층조사 앞당겨 올 하반기부터 실시

행안부, 기상청 등 전라내륙 단층 조사

지진발생 관계규명 위해 당초 계획 대비 앞당겨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에 발생한 전북 부안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인접지역의 단층조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라권은 당초 2027년 이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단층검토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부안지역의 조사 시행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도 당초 2027년 예정이었던 서남해 해역(부안 앞 바다)의 해저단층 조사 순서를 조정하여 2025년부터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은 2032년부터 예정된 전라내륙의 지하단층 조사를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조시 기간을 당초 2041년에서 5년을 단축하여 2036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2년부터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원전(진앙지로부터 42km 거리) 인근지역 지하단층을 조사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의 단층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원전 안전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발생빈도,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하여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의 지표·해저·지하 단층을 동시에 조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진발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라며, “단층 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중동 전운·한반도 핵안보 위기까지…'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발간
한국핵안보전략포럼이 오는 20일 총서 제2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을 발간한다. 지난 1권이 한국 자체 핵무장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을 다뤘다면, 이번 2권은 국제사회와 국내 정치권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최근 한 달 새 벌어진 국제 안보 현안을 서두에서 짚으며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극초음속 미사일의 방공망 돌파,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번복, 북한의 전술핵 사용 가상 시나리오와 주한미군 감축 논의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과 방위 의지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노병렬 대진대 교수는 핵무장 시 예상되는 경제제재 강도가 과장됐다고 분석했고, 이창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핵비확산조약(NPT) 탈퇴 대신 ‘이행정지’ 방안을 제안해 제재 회피 가능성을 논의했다. 심규상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해외 전문가 담론을 분석해 설득 대상과 연대 대상을 구분했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교수, 딜런 모틴, 리소테츠 류코쿠대 교수 등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 국가 설득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