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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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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방글라데시 건물붕괴, 사망자 500명 넘어

지난달 2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사바르 의류공단에서 발생한 건물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3일 활동 총괄 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01명”이라고 밝혔다. 실종자도 여전히 100명을 훌쩍 넘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 당국은 사고 건물 ‘라나 플라자’의 불법 증축에 관여하고 붕괴 전날 건물 상태를 점검한 엔지니어 압두르 라자크 칸을 업무상 과실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건물을 점검한 뒤 붕괴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라나에게 알리고 직원을 대피시키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의 타즈린 패션 공장 화재로 100명이 숨지면서 방글라데시 공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불신이 증폭된 후, 이번 8층짜리 라나플라자 붕괴 사건으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마트, 리바이스 등과 같은 글로벌 유통 브랜드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방글라데시 공장과의 계약을 철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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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