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4.1℃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9.5℃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4.7℃
  • 맑음고창 12.8℃
  • 구름많음제주 16.0℃
  • 흐림강화 7.5℃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보험설계사가 투자금 중간에서 가로채, 금소처, 소비자경보 발령

 
최근 보험설계사가 상품설명서 등을 위조해 유사 투자자문업체의 투자상품을 보험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설명하고 가입시킨 후, 투자금을 중간에서 가로채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되고 있다.

AA생명 설계사가 투자상품설명서에 같은 보험사의 로고를 임의로 찍어 보험상품인 것처럼 속이고 우수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유인해 금융감독원에 신고되지 않은 BB투자회사의 상품에 투자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손실을 초래했다.

또 CC생명 설계사가 DD사의 주식을 마치 같은 보험사가 판매하는 상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CC생명의 직인, 거래사실 확인서와 이사회 회의록 등을 위조한 후 소비자의 투자금을 받아 편취했다.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은 투자대상 상품이 금융회사가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투자금은 반드시 금융회사에 개설된 본인 계좌로 입금해야 하며 투자를 권유한 설계사 등에게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