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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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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53년 전 민주의 함성이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로!

강북구 18~20일 ‘4·19민주혁명국민문화제’ 개최



4·19혁명은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이 저지른 불법·부정선거에 항의해 4월 19일을 절정으로 학생과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정부·반독재 혁명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19혁명 제53주년을 기념해 강북구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 및 강북구 일원에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를 주제로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4·19혁명을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문화제로 승화시켜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4·19 민주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이번 국민문화제를 위해 지난 1월 4·19 관련단체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유인학 전 국회의원,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영화감독 이장호씨, 탤런트 최불암씨, 산악인 엄홍길씨 등 분야별 명망가들이 참여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 위원회(위원장 이기택)’를 출범하고 행사를 준비해왔다.


 
국민문화제 기간 동안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참여·전시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참여행사로는 태극기 퍼포먼스, 태극기 그리기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태극기 아트페스티벌(18일)’, 동북4구 주민들이 참여해 1960년대 4·19거리를 재현하는 ‘19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18일)’, ‘대학생 4·19혁명달리기(18일)’가 열린다.

시민들의 헌혈을 받아 4·19 관련 단체 및 유가족에게 헌혈증을 전달하는 ‘4.19정신계승을 위한 헌혈릴레이(18일)’와 북한산 순례길에서는 전국에서 초청된 419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순례길 트래킹(20일)’이 개최된다.

교육행사로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4·19재조명 및 통일연계를 주제로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4·19 학술토론회(19일)’를 개최하고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4·19 전국학생미술대회(20일)’가 열린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국민문화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4·19국민문화제 전야제(18일)’에서는 4·19 통일염원 개막 선언식,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공연 등 공식행사와 함께 안치환과 자유, 이승환, 크라잉넛 등 초청가수들의 추모와 화합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희생영령들을 추모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의 희망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묘지음악회인 ‘4·19희생영령 추모 소귀골 음악회(19일)’가 열린다.

폐막일에는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위원회 주관으로 고려대 졸업생 합창단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난타,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20일)’이 국민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도 국민문화제 기간 동안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4·19혁명 기록영상물 상영 및 사진전’과 ‘4·19묘지 담장 불밝히기’ 행사가 개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세계적인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되어 일주일 동안 축제를 하며 전 세계인이 모이는데 반해 헌법 전문에도 명시돼 있는 4·19혁명은 기념식 외엔 별다른 행사 없이 국민들의 기업 속에 잊혀져 왔다”며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한 강북구에서는 이번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혁명을 재조명하고 국민들의 가슴 속에 다시 살아 숨쉬는 4·19, 미래로 나아가는 4·19, 통일을 준비하는 4·19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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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