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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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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기범희망나눔 출범식 가져



한기범희망나눔 ‘2013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나눔문화프로젝트)’ 출범식이 지난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MBC이코노미 조재성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문화프로젝트’는 한기범 전 농구선수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게 하고 건강한 육체를 통해 정서함양을 가져오기 위해 매년 열어오는 행사로 올해가 3회째이다.

축사에 나선 손봉호 대표는 “넉넉하게 살면서도 남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신도 힘든 환경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통해 누군가를 도우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한기범 대표”라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한기범 대표는 키만 큰 게 아니라 남을 위하는 마음도 크다”며 “농구선수시절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려는 그에게서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루브리티나 인스턴트콘서트로 막을 올린 출범식은 홍보대사와 연예인 농구단 ‘더홀’의 임명수여식, 가수 양하영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의 축하공연, 한기범 대표의 자서전 ‘키다리 아저씨 한기법의 희망 콘서트’ 토크쇼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류기환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로 나선 출범식은 내내 경쾌하고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기범 대표는 “매번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늘 힘이 되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데도 이해를 해주고 늘 뒤에서 응원해준 부인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나눔문화프로젝트’는 오는 7일 안양중앙미관공원(3ON3 길거리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서울시청광장(3ON3 길거리 농구대회)→5월 11일 잠실학생체육관(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6월 6일 의정부역광장(3ON3 길거리 농구대회)→6월 15일 의정부체육관(스타연예인과 함께 하는 나눔대 잔치)→10월 올림픽공원 (제4회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왕중왕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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