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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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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독립영화 ‘지슬’ 입소문에 힘입어 6만명 돌파

제주 4∙3 사건, 섬세하면서도 강결하게 담아

 

제주 4∙3 사건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6만명을 넘어섰다. 상업영화로 치면 6백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것에 해당된다.

제주도 출신 오멸 감독이 연출한 ‘지슬’은 65년 전, 무장 폭동을 진압한다는 명분 아래 3만의 주민이 영문도 모르고 목숨을 잃은 제주 4.3사건을 그린 영화다. 감독은 색을 지운 화면에 실제 제주 주민의 목소리를 입혀 외지인이 보는 아름다운 섬 제주를 삶의 터이자 비극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토벌을 피해 마을 사람들이 동굴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읊조리듯 조용하고 처연하게 그리면서,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의외의 유머 등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의 울림은 점점 더 퍼져 나가고 있다. 영화를 본 박찬욱 감독과 권해효, 요조 등이 추천을 하기 시작해 이적,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트위터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지슬''에 관한 입소문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더욱 번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에 이어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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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