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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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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대통령 ‘4강 대사’ 인선 마무리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대사와 주 유엔대표부 대사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 했다.

박 대통령은 주(駐)중국 대사에 권영세(54) 전 새누리당 의원, 주 미국 대사에 안호영 전 외교부 제1차관, 주일본 대사에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각각 내정했다. 위성락 주러시아 대사와 김숙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권 내정자는 3선(選)의원으로 박 대통령이 중요 국면마다 기용했던 친박(親朴) 핵심이다. 이번에는 중국과의 공조(共助)를 통해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현실화하는 임무가 맡겨질 전망이다.대통령이 중국 대사에는 친박 핵심을, 미국 대사에는 전직 외교부 차관을 내정한 것을 두고 외교가에는 미국에 다소 소홀한 처사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역대 주미 대사들은 총리 출신이나 장관 출신들이 많았다.

미국과의 대북 공조가 중요한 마당에 안 내정자는 외교부의 정무파트가 아니라 통상파트에서 전문가로 일해 왔다. 또 현 최영진 대사가 작년 3월 부임한 뒤 1년 만에 다시 대사가 바뀌게 됐다. 이 때문에 대북 공조와 관련한 대미 관계 조율은 윤병세 외교장관이 직접 챙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일 관계가 과거사·독도 문제로 얽혀 있다는 점에서 정무 감각이 있고 박 대통령과도 가까운 이 내정자를 주일 대사에 발탁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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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