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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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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올 들어 9번째 유독물질 누출·폭발

22일 LG실트론·SK하이닉스 유독가스 누출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공장에서 불산·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폐수배관에서 누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0일 전 불산·질산·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던 곳이다.

같은 날 오전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내 반도체를 닦아내는 밀폐공간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올해 들어서만 9번째 발생한 유독물질 누출 또는 폭발사고를 두고서 안전사고 대책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발생한 LG실트론과 SK하이닉스 사고는 사고 발생 4~6시간 만에 늑장 신고를 해 사고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LG실트론은 2일에도 16시간 만에 소방당국의 문의로 사고 발생 사실이 알려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특히 지난 14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는 감가상각비를 아끼지 위해 제때 교체하거나 보수하지 않은 설비에서 인건비를 아끼고 공기를 절약하기 위해 무리한 연장근무를 강행하다 발생한 전형적인 후진국형 참사로 꼽힌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설비 증설에만 힘쓰고 근로자의 안전보건은 무시하는 실적 위주의 경영 형태가 안전불감증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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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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