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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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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취준생 '워너비' 기업은?..."점심 제공 및 재택 병행"

 

취업준비생들이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은 임직원수 100명 정도 규모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신입직 구직자 911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취업준비생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 문화와 근무형태 등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먼저, 몇 명 정도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은지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직원수 100명 정도의 기업을 택한 이들이 3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여명(23.4%) △50명 이하(20.9%) 순이었고, △500명 이상의 큰 조직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이들은 18.3%로 다소 적었다.

 

선호하는 조직의 연령 구성은 또래와 30대 선배들 위주로 구성된 젊은 조직(17.7%)보다 20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이 고루 섞인 조직(60.2%)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기업에서 어떤 근무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묻는 질문에는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도 시행을 꼽은 이들이 64.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사 사무실 출근(9.9%)과 △100% 재택 근무(5.7%)에 대한 선호도는 모두 1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 소재지는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 요충지'와 광화문, 여의도 등 ‘정통 오피스 밀집 지역’이 각 28.9%와 26.7%로 비슷했다.

 

또 잡코리아는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워너비 기업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복지제도(*복수응답)가 무엇인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중식 제공이 응답률 62.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당일 휴가/반차 사용 허용(52.5%) △자율출퇴근제 시행(48.7%) △패밀리데이 등 조기 퇴근 제도 시행(27.4%) △직급 대신 ~님 호칭 문화(27.1%)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23.7%) 순이었다.

 

반면, △해외 워크숍 및 세미나 참석 기회 제공(18.4%) △사내 어린이집 운영(15.1%)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 허용(4.6%) 등은 다소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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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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