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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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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수 산단 화학공장 폭발, 17명 사상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9시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발생한 화학공장 폭발사고는 지난 2000년 25명의 사상자를 낸 호성케멕스 폭발사고 이후 발생한 가장 대형 사고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폴리에틸렌 공장으로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폴리에틸렌 원료를 저장하는 사일로(silo·저장탑) 보수 작업 중 안에 있던 분진이나 가스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1차 폭발이 일어나고 곧이어 2차 폭발이 일어나 사일로 안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지름 3m, 높이 25m 크기의 사일로 안에서 일어난 폭발은 덮개가 날아갈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산단은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호남석화, 금호석화,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한국바스프 등 석유화학업체 60여개를 포함해 총 220여개 기업이 있다. 하지만 많은 공장이 제조공정 펌프 부분의 패킹이나 밸브가 낡아 있는데도 교체를 소홀히 하는 등 사소한 관리 부실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산단에 들어선 공장 대부분은 유독물질을 취급하고 있고 입주 시기도 1970년대로 시설이 낡아 ‘화약고’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이번 사고로 조계호(37)·서재득(53)·김경현(38)·김종태(52)·이승필(40)·백중만(41)씨가 사망했다. 부상자는 윤태순(40)·김경춘(51)·백구만(37)·문진복(54)·서인철(46)·안영권(45)·김정수(39)·김경주(42)·서상우(32)·김형철(41)·정희준(51)씨로 인근의 광주 전남대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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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 배관 수리 중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공장 내 한 건물에서 A씨(20대)가 작업 도중 패널이 파손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높이는 약 3m로 파악되었으나 일부 목격자 진술에서는 9m라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하면 사고 당시 A씨는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지점을 확인하며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A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소속과 계약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해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안전 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