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윤 대통령 도쿄 도착···첫 일정 재일동포 간담회 참석

간담회서 ‘한일 미래지향적 협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일본 도쿄에 도착해 1박2일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도쿄 하네다 공항 도착 직후 일본 측 인사들과 짧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일본 측 인사로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방일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국 대통령이 양자 차원 정상 방문을 한 것은 2011년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 방일 이후 12년만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었다.

 

도착 직후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를 만나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오늘(16일)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마주앉아 양국의 미래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다. 세계적인 복합위기와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 공유 국가들 간의 보다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웃 일본과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발표했고 한일 양국이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일동포 77명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고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