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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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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매년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는 남녀 대학생 908명이 참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응답률 20.8%를 얻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어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고 밝힌 대학생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다. 그러자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7.1%)와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우수할 것 같아서(20.6%)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와 3위는 '카카오(17.3%)'와 '삼성바이오로직스(17.2%)가 차지했다. 이 두 기업은 지난해 대비 순위가 각 한 단계씩 상승했다.

 

카카오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꼽게 한 결과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이 좋아서(8.5%)란 의견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대학생들 중에는 △산업분야를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기 때문(17.3%)'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4위 △아모레퍼시픽(11.2%), 5위 △네이버(10.9%), 6위 △CJ제일제당(8.4%), 7위 △삼성물산(7.4%), 8위 △SK하이닉스(7.3%), 9위 △대한항공(6.4%), 10위 △넷마블(6.2%) 등이 대학생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전공계열에 따라 달랐다.

 

이공계열 전공자들 중에는 △SK하이닉스(12.2%)와 △셀트리온(6.7%)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에서는 △삼성물산(9.2%)과 △한국가스공사(9.2%) △기업은행(8.5%) 취업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인문사회계열 전공자에서는 △하이브(6.4%%)와 △호텔신라(6.4%%)를, 예체능계열에서는 △LG생활건강(13.6%)과 △엔씨소프트(10.2%)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응답자가 타 전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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