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서울시, 안심소득 참여가구 25일부터 접수

가구소득이 올해 중위소득의 85% 이하면 가능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 참여 가구 접수를 진행한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과 가구소득을 비교해 부족한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소득보장제도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참여가구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통계청 e-나라기구 기준 올해 중위소득의 85%이하 가구다. 재산도 3억26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올해 1·2·3·4인 가구 중위소득은 각 207만7892원, 345만6155원, 443만4816원, 540만964원이다.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85% 금액 이하이면 안심소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금액은 1·2·3·4인 가구 기준 각 176만6208원, 293만7731원, 376만9593원, 459만819원이다.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는다. 월 소득이 200만원인 2인가구가 최종 선정될 경우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인 46만8865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별도 서류 없이 누구나 쉽게 접수할 수 있다.

 

모집 기간 첫 4일간은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한다. 25·27일에는 홀수연도, 26·28일에는 짝수연도가 접수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는 2월 6~10일 운영되는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는)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 새로운 모델 정립을 위해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설계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