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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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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T, LTE 음성·데이터량 선택요금제도 추진

취약계층 요금제 강화…망내 할인 요금제 도입 검토

 

 

이동통신 시장에서 요금 경쟁 정책을 주도해 온 SK텔레콤이 이번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이 음성과 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선택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900만 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다른 사업자들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영업이익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요금제 구간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량이 일정한 현행 요금제와 달리 사용자가 음성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 밖에 청소년·노인을 겨냥한 취약계층 요금제를 강화하고 부가 서비스 형태의 망내 할인 요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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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