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서울 관악구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봉사자들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역대 최고 강수량인 시간당 118.6mm(42년)을 갱신한 뒤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2일 서울 관악구 수해복구 현장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회원 20명과 관악사랑봉사회 회원 70명 등 90여 명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관악구 거주민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관내 피해가정을 찾아 토사를 제거하고, 물에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를 바깥으로 빼내 토사를 제거했다. 또 일부 회원들은 바깥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잔해를 수거했다.

 

수해복구 현장은 젖은 책이라든가 장판을 꺼내 닦아내고 집안 내부 대청소를 하는 등 아주 분주했다. 회원들의 목덜미에는 구슬땀이 쉴세 없이 흘러내렸고, 수도꼭지를 타고 나오는 물소리와 고무장갑을 낀 손이 오갈 때마다 수세미가 내는 소리가 요란했다.

 

한종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회장은 “허리를 펴는 것도 미안할 정도로 복구현장이 엉망인데, 워낙에 피해가정이 많다 보니까 복구가 더딘 상황”이라며 “연휴기간 많은 분들이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익화 관악사랑봉사단 자문위원장은 “이번 비로 우리 관악구의 많은 세대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신림4동이나 신사동 같은 경우는 지하가 대부분 물에 잠겨버렸는데 현재로선 피해가 어느 정도이지 집계조차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관악사랑봉사단은 이날 수재민들을 위해 컵밥, 라면, 건강식품 등 물품기부와 함께 3천만원을 기부했다. 

 

 

조익화 자문위원장은 "우리 봉사단은 매년 연말 7천만원 정도를 불우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내놓고 있는데 올해는 지역 내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연말에 내놓을 후원금을 미리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넥슨, 신작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NEXON)은 15일 중국 게임개발사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만쥬게임즈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로, 서브컬처 감성을 극대화한 아트워크와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고 협력해 전투와 탐험, 건설, 농사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에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운영, 서비스 및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키보 등 게임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사전등록은 이달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국내 유저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