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합의...의장선출방식도 합의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임시회...원구성 및 민생 추경안 처리 예정

 

한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경기도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에 합의했다.
 
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구성과 함께 1조4천억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양당은 원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의장 선출 방식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대표는 "도의회 회의 규칙대로 전반기는 투표로 할 것"이라며 "78대 78 여야 동수인 현재 의석수가 변동이 없으면 후반기 의장은 전반기에 못 한 당이 맡는 것으로 남 대표와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의석수 변동이 있으면 후반기 의장 역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 선거는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의원이 민주당 후보인 염종현 의원보다 연장자로, 내부 이탈표가 없으면 국민의힘이 유리한 상황이다.


곽 대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뤄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양당 대표와 도지사의 회동, 여야정 협의체에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줄 것과 권한이 편중된 경제부지사와 행정부지사 업무 분장 재조정 등을 김동연 경가도지사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