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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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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웅산 수지 여사 광주 5.18묘지에 참배

미얀마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68) 여사가 31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수지 여사는 버마만족 민주동맹(NLD)관계자 외 200여명과 함께 5.18민주묘지에서 헌화·분향하고 묘지를 둘러본 뒤 추모광장 한 편에 추념 식수를 했다.

이어 광주시청을 방문한 수지 여사는 강운태 시장과 환담한 뒤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지 여사는 광주인권당 수상자로 선정된 지 9년 만에 기념메달을 전달받고 강운태 시장으로부터 명예 광주시민증도 받았다.

수지 여사는 “오랜 시간 동안 미얀마민주화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광주 시민들의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주화의 성지 광주와 미얀마가 더 강력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강운태 시장과 오재일 5.18기념재단이사장, 5.18단체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지 여사는 광주의 정체성에 꼭 맞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분”이라며 “광주 방문을 계기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향기가 전 세계로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수지 여사에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평화대회연설자(peace speaker)와 2013세계인권도시포럼 기조발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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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