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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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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50세 이상 66% "아들 딸 구별없이 재산 나눠주겠다"

 50대 이상 가운데 10명 중 7명 정도는 유산(遺産)을 아들· 딸 구별 없이 똑같이 나눠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14일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유산 상속 동기 변화 전망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 작년 9월 5~11일 만 5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재산상속 방법’에 대해 묻는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5.8%가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골고루 재산을 나눠주겠다는 응답자 중 모든 자녀에게 유산을 나눠주되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이란 응답자가 15%, 효도한 자녀에게 5.3%였다.

장남에게만 유산을 주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4.8%, 딸을 제외하고 아들에게만 ‘골고루’란 응답은 2.2%,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대답은 6.9%였다.

연구원이 2004년 조사한 결과와 지난해 조사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조사 대상 연령층을 65세 이상 노인층으로 좁히고 가중치를 줘 표본 수 차이를 보정해 봤다.

그 결과 자녀에게 유산을 골고루 나눠주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004년 36.7%에서 2012년 63.9%로 증가했다. 장남에게만 상속하겠다는 응답자는 2004년 41.0%에서 7.8%로 줄었다.

장남에게만 주겠다는 비율은 전라도 7.2%, 경상도 6.5%였고, 유산 상속 시기는 본인이 죽기 전 ‘적당한 시기’라고 응답한 사람이 40,9%였다. 또 유언 등을 통해 ‘사후 상속’하겠다 는 사람은 2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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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