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10.6℃
  • 구름많음서울 1.8℃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11.5℃
  • 구름많음울산 13.4℃
  • 흐림광주 7.8℃
  • 구름많음부산 14.8℃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1.7℃
  • 구름많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5.8℃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8.9℃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금융권 취업 선호도 1위 ‘카카오뱅크’

 

금융권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카카오뱅크’를 꼽았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KB국민은행’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12일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598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먼저 ‘금융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취준생 10명중 7명에 달하는 70.4%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66.3%)에 비해 4.1%P 증가한 수준으로 금융권 취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취업 의향은 여성 취준생(74.9%)이 남성 취준생(66.8%) 보다 소폭 높았고, 전공계열별로는 ‘사회과학계열(78.8%)’, ‘경상계열(77.3%), ‘인문계열(76.7%)’ 취준생 중 금융권 취업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금융업계 중에서는 ‘은행권’에 취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금융업계에서 취업하고 싶은 분야는 어디인지 조사한 결과, ‘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59.6%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사(13.5%)’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준생이 많았고, 상관없다(13.3%)는 취준생이 뒤를 이었다.

 

취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금융사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카카오뱅크’를 꼽은 취준생이 30.2%(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5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국민은행(28.7%)’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최근 2년 연속으로(2019-2020)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한 계단 내려와 2위에 랭크됐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응답률 25.2%로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신한은행(20.9%)’, 5위는 ‘NH농협은행(20.4%)’ 순으로 금융권 취업선호도 상위를 모두 은행권 기업들이 차지했다.

 

전공계열별로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IBK기업은행(42.9%)’을 꼽은 취준생이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뱅크(32.5%)’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카카오뱅크’ 취업선호도가 5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국민은행(39.3%)’, ‘NH농협은행(23.6%)’ 순으로 높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IBK기업은행’ 선호도가 3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국민은행(29.4%)’ 취업 선호도가 높았고,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KB국민은행(34.9%)’, ‘카카오뱅크(31.7%)’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취준생들은 평소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연봉/복지제도에 대한 사전 정보, 기업의 제품 이용경험 등이 취업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은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다(39.7%)’거나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다(29.5%)’는 답변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회사라서’라는 답변도 21.9%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어 ‘일을 하면서 내 역량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20.4%)’라는 답변이 높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