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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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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박원순 의혹, 국민께 송구…피해자에 위로와 유감 표명"

"저 자신도 이런 상황에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 갖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 또 피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과 유감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여당 출신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성추문 사건을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이 기회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미래에 국민들이 유사한 사례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미래지향적으로 대비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에서 성추문 관련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 총리는 "저 자신도 이런 상황에 대해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어렵게 입을 뗐다.

 

정 총리는 "우리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성찰해야 한다"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일로 걱정하는 국민에 송구하고, 피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유감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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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