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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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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동영 "노인 비하 발언 또 논란"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5일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노인 비하 논란이 또 일고 있다.

정 고문은 이날 트위터에 “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는다”며 “이번에 하는 청춘 투표가 인생 투표야” 라는 글을 인용했다.

논란이 일자 정 고문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불필요한 잡음을 원치 않는다”면서 “혹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미안하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노인 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 노인회 임원 10명은 16일 “노인을 욕되게 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망언이 반복되는 현실을 직면하여 분노와 좌절감을 금갈 길이 없다”며 정 고문의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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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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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