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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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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블랙컨슈머, 2년 6개월 동안 무려 206차례나 보상금 타내다 덜미

멀쩡한 상품에 문제가 있다며 과도한 피해보상을 요구한 상습적인 ‘블랙컨슈머’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사 스마트폰과 냉장고, 컴퓨터 등을 구입한 뒤 해당 제품이 고장났다며 직원들을 협박해 보상금으로 2억40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이씨(56)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가 2010년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고장 등을 이유로 보상금을 타낸 횟수는 무려 206차례에 달한다.

이씨는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A사의 최신스마트폰 22대를 구입한 후 B통신사에서 개통→정지→해지→개통을 반복하며 B통신사대리점을 수시로 찾아가 ‘고객응대가 불량하다’며 온갖 욕설을 담아 행패를 부리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가 위협하기도 했다.

이씨의 막무가내 협박에 직원들은 합의금을 건네거나 500만 원대 휴대폰 요금을 대신 내줬다.

이씨는 A사 중고 스마트폰을 인터넷에서 구입한 뒤 ‘화명색감 불량’ 등 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기 힘든 고장 원인을 내세워 A사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의뢰하고 환불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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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